게임1 사이버펑크 2077 ( Cyberpunk 2077 ) 후기 약 90여시간의 플레이를 마치고 몇가지의 엔딩을 본 상태다. 스팀 기준 12월 10일 9시 릴리즈와 동시에 쟁여둔 휴가를 여기에 쏟아부어 며칠간 나이트시티에서 살았다. 사이버펑크 2077은 위쳐3를 인생게임으로 즐긴 나로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다. 개발사들은 고유의 스타일이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특유의 액션성과 타격감, 손맛의 재미를 자랑하고, 락스타가 오픈월드 안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면, CD Project RED의 강점은 그들이 원작을 재해석, 재창조하여 만들어낸 뛰어난 볼거리와 스토리 텔링을 들수 있다. 실제로 내가 이 세계관에 있는 듯하게 해주는 여러 장치와 서사가 가득하다. 그런 면에서 역시나 나의 기대감을 저버리질 않았다. 다만, 나는 나름의 고성능을 뽑을수 있는 PC.. 2021. 1. 6. 이전 1 다음